⊙앵커: 서울시내 버스 업계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이르면 3월부터 운행버스의 30%를 줄이겠다고 나섰습니다.
문제는 일반 시민들이 겪게 될 불편입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와 구로동을 오가는 31번 시내버스입니다.
하루 2만명이 넘게 이용하지만 회사는 적자로 곧 문을 닫습니다.
37대가 하루 평균 버는 돈은 대당 29만원 정도.
기본 운영비용인 35만원에도 미치지 못 해 대당 6만원 정도 적자를 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현재 시내버스 10개 노선 300여 대가 아예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게다가 서울시내버스조합이 이르면 3월부터 시내버스 운행 대수를 일괄적으로 30% 줄이겠다고 선언해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임성길(서울 시내버스운송조합 전무): 작년 7월 1일날 시내버스 요금을 올려주었는데 그 이후에 기름값이 자그만치 16%나 올라서 리터당 140원씩 올랐습니다.
⊙기자: 지난 85년 이후 시내버스 이용률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운행버스 대수는 8500대 수준으로 그대로 묶어둔 것도 원인입니다.
⊙윤준병(서울시 대중교통과장): 지하철개통에 따른 노선 개편이라든지 또는 적자노선에 대한 폐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적인 보완 방법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현재 600원인 버스요금을 인상하는 것도 업계는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보다 요금이 비쌀 경우 시내버스 자체의 경쟁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고사위기에 처한 시내버스를 살리기 위해서는 연료에 부과되고 있는 교통세를 감면해 주는 등 중앙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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