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카드를 이용한 외국인 사기단이 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신분확인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구의동의 한 전자상가입니다.
수십만원이 넘는 고가의 전자제품을 팔고 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분확인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종석(전자회사 사장): 뒤에 사인만 저희들이 확인을 해요.
신분증 요구를 하면 손님들이 굉장히 기분나빠 하니까...
⊙기자: 일본인 2명을 포함해 경찰에 붙잡힌 국제 신용카드 위조사기단은 바로 이 점을 노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일본인들의 신용카드를 몰래 복제한 이른바 쌍둥이카드 100여 장을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국내에서는 비밀번호 확인 등 신분 확인 절차가 없고 최고 1200만원까지 상품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일본인 피의자: 일본은 백만 원 이상 사용할 때 전화확인하는데 한국은 안 그래요.
⊙기자: 이들이 불법 복제카드를 사용한 액수는 지금까지 경찰에 확인된 것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해영(동부서 형사과장): 신용카드 범죄가 국제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데 경찰은 이 점에 착안해서 중점 수사하였고...
⊙기자: 경찰은 일본인 사기단의 조직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지만 평소 허술한 신용카드 사용 습관 때문에 한국이 자칫 외국인 카드 사기단의 표적이 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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