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소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 어린이들이 보통 사람들도 가기 힘든 철원 민통선구역을 부모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기자: 지체장애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찾은 곳은 휴전선이 가까운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 통제구역, 평소 TV에서나 보던 두루미 수백마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김성수(뇌성마비 어린이): (두루미가)성큼성큼 걷다가 나는 것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하지성(뇌성마비 어린이): (앞으로)책도 확인해가며 (새에 대한)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기자: 두루미들이 눈밭에 사뿐히 내려앉으며 부드럽게 날갯짓하자 어린이들은 망원경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수리 10여 마리도 어린이들 앞에 당당한 자태를 뽐냅니다.
3m나 되는 날개를 편 채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을 맴돕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조류학자도 함께 했습니다.
⊙윤무부(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이걸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겨울에 오는 이 새를 먹이도 주고 이렇게 탐조여행도 하고 새를 마음적으로 사랑한 거야.
나라에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를 하고 있어요.
⊙기자: 어린이들은 여기저기 새모이를 놓아주면서 자연에 대한 사랑을 나눕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처럼 장애 어린이들도 자연의 품에서 자유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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