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주입니다.
충북농협이 최초로 직원 내부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이 발맞추기 위해 농협이 연공서열 위주의 오랜 인사관행을 버린 것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북 농협이 전국 최초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하기로 한 곳은 청주 사창동과 서문동지점 등 두 곳입니다.
문서상으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지만 지점장이란 직위로 볼 때 적어도 3급 이상 차장급이 유력시됩니다.
젊은 직원들은 대환영이지만 지점장급 물망에 올라 있는 고참, 차장급은 심기가 불편합니다.
⊙최대철(과장/충북농협): 젊은 직원들이 사무서장이라는 직책을 부여 받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대단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차장급 간부(농협 모 지점): 지점 영업기반을 닦아놨는데 어린 사람이 오면 불편하죠.
⊙기자: 농협이 이번에 지점장 선발 방식을 바꾼 것은 명분상으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지만 속내는 수익성 추구입니다.
두 지점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부실 채권이 누적돼 지점장 발령을 꺼리는 분위기가 증폭되면서 나온 극약처방입니다.
⊙김준동(본부장/충북농협): 보직 심사위원회 공모심사위원회에서 평가를 다각도로 해서 이 제도가 저희들의 조직에 보탬이 되도록 이렇게 할 작정입니다.
⊙기자: 이유야 어떻든 금융권에 거세게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보수적인 농협의 인사 정책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KBS뉴스 권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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