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화도의 김 양식장이 올겨울 한 푼의 소득도 못 올릴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달 계속된 강추위로 한강과 임진강에서 생긴 커다란 얼음덩어리들이 서해로 떠내려와서 강화에 김양식장을 덮친 것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드넓게 펼쳐진 서해의 갯벌, 이곳에 조성된 16만여 평의 김 양식장이 전장의 폐허처럼 황폐화됐습니다.
4m크기의 쇠말뚝이 대부분 부러지거나 쓰러져서 제대로 서 있는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양식장에 설치된 쇠말뚝은 모두 땅 속으로 1m 이상 깊게 박혀 있었지만 이렇게 대부분이 1만 할 그물은 모두 뻘 속에 처박혀 있고 이 때문에 한창 자라고 있던 김들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김 양식장을 부러져 나갔습니다.
쇠말뚝에 매달려 있어야 유빙들, 이달 중순까지 계속됐던 기록적인 황폐화 시킨 장본인은 바로 강에서 떠내려온 임진강 물이 얼면서 커다란 강추위로 한강과 서해로 떠내려와 얼음덩어리가 생겼고, 이 얼음덩어리들이 김 덮친 것입니다.
김 종자를 사는데 들어간 2000여 만원조차 못 건지게 된 어민들은 김 수확은 고사하고 폐허로 변한 시설물을 돈까지 들여가며 철거할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고기석(김양식장 어민): 이걸 해서 몇 번 해 먹는 건데 이거 뭐 이렇게 얼음피해가 나니까, 20년만에 이게 처음이라구요...
⊙기자: 수확이 불가능해진 김 양식장의 피해액은 대략 20억원 정도,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시설복구비 1억여 원을 지원해 줄 예정이지만 얼음덩어리가 휩쓸고 간 양식장에 다시 활기가 찾아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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