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인도에서는 무너진 건물더미에 아직도 10만여 명이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 닷새째를 맞으면서 생존자의 추가구출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월드투데이 기적의 생존자들입니다.
대규모 강진이 휩쓸고 간 인도 부지시의 한 무너진 건물더미입니다.
오전부터 12시간이 넘게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물 밑에 깔려 있는 18살의 소녀 아미니를 구조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작업은 벌써 수 시간 째 거의 제자리걸음입니다.
아미니의 하반신을 누르고 있는 철근 구조물을 끊어낼 경우 오히려 건물 전체가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티쉬(인도군 구조대): 오늘 아침부터 구조작업을 했지만 치우지 않은 구조물이 소녀의 다리를 누르고 있어 어려움이 많습니다.
⊙기자: 결국 건물의 다른 방향에서 아랫부분부터 파고 들어가는 방법으로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아미니는 무너진 건물안에 있던 사람들 중의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하지만 구조되는 순간 살았다는 기쁨보다는 슬픔이 앞섭니다.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녀가 72시간이 넘게 깔려 있던 자리, 바로 옆에 숨져 있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견된 구조대가 생존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구조견이 생존한 사람이 있음을 알립니다.
구조대는 지진 발생 이후 4일 동안 건물더미 속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해 온 3살짜리 여자아이와 어머니를 구했습니다.
아이는 거의 탈진상태였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구조되는 경우는 극히 예외에 속합니다.
10만명이 깔려 있다고 추정되는 엄청난 참사인데 반해 구조장비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진발생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생존자의 구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 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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