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기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건물 더미에 매몰됐던 만삭의 임신부가 구조직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서 한줄기 희망의 빛을 던져주었습니다.
보도에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초롱초롱한 눈을 뜨고 있는 이 사내 아이는 진도 7.9의 강진이 몰아닥친 지난 26일 아침 태어났습니다.
30여 초의 짧은 지진으로 인도 북서부 지역이 폐허가 되는 사이 새 생명이 빛을 본 것입니다.
힌두교를 믿는 가족들은 사람이 죽고 태어나는 윤회를 거듭한다고 말합니다.
⊙야틴 판드야(아버지): 우리는 윤회를 믿어요.
지금 우리는 탄생과 죽음을 동시에 보고 있습니다.
⊙기자: 지각의 거대한 진동 속에서 태어난 아이에게는 스판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야틴 판드야(아버지): 스판단은 진동하는 아름다움이란 뜻입니다.
⊙기자: 매몰된지 사흘 만에 구출된 40살 인두자인 씨도 구조 직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군인을 뜻하는 파우지로 이름을 지어주고 구조활동을 펼친 군인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네 살짜리 소녀가 구출된 데 이어 오늘도 붕괴된 건물 더미에서 10대 소년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지진발생 닷새째가 되면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잇딴 구조 소식은 인도의 새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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