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속초입니다.
지난해 연말 겨울 홍역이 전국을 휩쓴 데 이어 이번에는 한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눈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름철 전염성 질환이 겨울에도 이어져 사계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안과 대기실이 환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여름에나 유행한다는 위행성 각, 결막염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눈이 벌겋게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바이러스성 안질환자들입니다.
⊙김 영(안 질환자): 보다 보면 뿌옇죠, 그러다 닦아내고 또 보고 그렇죠.
⊙기자: 이 안과를 찾는 바이러스성 안질환자는 하루 평균 60여 명 정도, 최근 기온이 하락하면서 환자들이 줄고는 있지만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3배나 많습니다.
이처럼 한겨울에 여름철 질환이 유행하는 이유는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바이러스의 활동이 저하돼 환자가 감소하지만 올 겨울은 기온이 높아 눈병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입니다.
⊙조관식(안과 전문의): 추워지지 않고 그러니까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그런 기후 환경이기 때문에 겨울인데도 여름 눈병이 많이 번성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 홍역에 이어 한겨울에 찾아온 눈병, 이제는 겨울에도 한여름에나 찾아오는 불청객 걱정을 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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