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으로 대구입니다.
최근 각종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딸기만큼은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온저장시설 부족으로 수출기간이 짧아져 농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고령의 한 농가에서 딸기수확이 한창입니다.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아 지난해 2억원어치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200톤, 8억원어치를 수출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빨리 물러지는 딸기 특성 때문에 저온저장고가 없는 농가에서는 3월 이후에는 수출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봄이 되면 내수시장으로 출하량이 몰리면서 가격이 폭락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곽원규(딸기재배 농민): 농가용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농가형 저장창고가 있으면 5월달, 6월달까지도 우리가 일본으로 전량 수출할 수 있습니다.
⊙기자: 고령지역의 저온저장고는 50여 동으로 이 지역 딸기 생산량의 10% 정도만 저장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3평짜리 저온저장고를 짓는 데 500만원이 들 정도로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신창범(고령군 산업과장): 99년도부터 2000년도까지 우리가 예냉시설을 지원 을 했고, 또 림부에 100동 지원요청을 해 놓았습니다.
⊙기자: 외국산 농산물의 홍수 속에서도 그나마 제값을 받고 있는 딸기가 농업기반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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