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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방과 병행 이색 치료법 뜬다
    • 입력2001.01.31 (20:00)
뉴스투데이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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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각 분야의 인정받는 전문의들이 양방과 병행한 이색치료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식물성 아로마 오일로 수술부위의 상처를 치료하는가 하면 독특한 운동요법과 침을 이용해서 척추를 교정하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른바 대체의학으로 불리는 이 이색치료법을 김정희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몸이 자주 붓고 소화가 잘 안 된다는 50대의 한 여성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주부(50살): 손이 노랗고, 몸이 뻣뻣해 가지고 견딜 수가 없어요.
    ⊙기자: 진단결과 이 여성의 증세는 폐경기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르몬 이상.
    일반병원에서는 호르몬 조절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하지만 이곳에서 의사는 이른바 아로마테라피라 불리는 향기처방을 내립니다.
    이 여성은 아로마 오일 가운데 여성의 생리기능과 관계가 있다는 3가지 향기를 처방 받았습니다.
    ⊙주부(50살): 일단은 향이 좋으니까요, 제 몸이 편해지니까 좋아요, 울렁거리는 게 지금 가라앉은 것 같아요.
    ⊙기자: 허브에서 추출한 휘발성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400여 종의 아로마 중 치료에 쓰이는 60여 종을 환자의 증세에 따라 처방해 치료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오홍근(신경정신과 전문의): 주된 의학적인 치료에 보조적으로 어떤 효과를 주는 쪽으로 많이 응용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예를 들면 신경정신과적인 흔한 질환 중에 불면증이라든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두통이 온다든가...
    ⊙기자: 최근에는 아로마 오일을 직접 환자의 피부에 발라 치료효과를 높이는 성형외과까지 등장했습니다.
    수술 직후 환자의 부기와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아로마를 사용합니다.
    ⊙김 삼(성형외과 전문의): 아로마테라피가 정신적으로 안정을 주고, 수술회복이 좀 빠른 것 같다, 그런 것을 이야기들하고, 또 부기도 좀 빨리 빠지는 것 같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죠.
    ⊙기자: 안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통증 클리닉.
    이곳에서 바늘을 이용한 근육자극요법 이른바 IMS 치료법을 이용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혈을 근거로 하는 한방침술과 달리 주로 척추주위의 근육을 자극해 신경반사를 일으키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강윤부(69살): 처음에는 뭐 만지려고 하니까 잘 안 됐어, 차차 한 6개월 맞으니 좀 덜하긴 덜 했는데 오늘 이렇게 해보니까 많이 좋아졌어...
    ⊙기자: 디스크와 척추손상 등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들이 주로 이곳을 찾습니다.
    지난 95년 직장에서 사고를 당해 허리부상과 함께 손과 다리를 저는 후유증을 앓게 된 김인근 씨.
    사고 후 점차 상태가 악화돼 수술까지 고려했던 김 씨 역시 IMS 치료 후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수바늘 침으로 자극치료를 받은 김 씨는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안 강(가정의학과 전문의): 저희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 척추협착증입니다.
    척추협착증에 대해서는 근래까지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게 정석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수술 후에도 통증이 상당히 심합니다.
    그런데 저희 치료는 상당히 효율적으로 이런 것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척추전문재활센터, 허리와 목의 통증을 앓고 있는 척추환자들을 치료하는 이곳 역시 주사나 약물요법 대신 특수 스트레칭 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치료효과가 경시되던 운동요법을 응용한 경우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환자의 척추 측만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스트레칭 요법을 처방합니다.
    ⊙유태우(재활의학과 전문의): 한 15년 전부터 인정받기 시작해서 지금은 운동요법은 효과가 있다고 대부분 받아들이고 있죠.
    그렇지만 물론 운동요법도 이제 꼭 알아야 될 게 과장되어서는 안 돼요.
    20대가 넘어서 심한 아이들은 운동요법만 가지고는 절대 좋아지지 않거든요, 반드시 보조기를 동반을 해야 돼요.
    ⊙기자: 척추가 20도 이상 휜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스트레칭 요법을 할 경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학에 들어간 이 여성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가 휜 경우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역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전세일(연세대 재활의학과 교수): 어깨가 차이가 나고, 벨트라인에서 보면 이렇게 하면 벨트라인이 일자가 안 되고 수평이 안되고 다리 길이가 본인이 차이 나게 느껴지고 바지가 한 쪽이 길거나 짧거나, 무릎을 보면 무릎이 일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이예요. 왜냐하면 이병은 성장하는 성장기에 나타나는 거거든요, 성장기가 끝나면 치료가 힘들어져요, 아주 심하면 수술해야 되겠지만...
    ⊙기자: 각 분야의 전문의들에 의해 그 치료효과가 알려지면서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의학, 하지만 전문가들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좀더 신중한 치료가 행해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대체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또 상당히 보완점이라든가 또 잠재적인 장점, 이런 것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학자들이 진지하게 연구를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대체의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아주 진지하게, 신중하게 사용하는 그런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고...
    ⊙기자: KBS뉴스 김정희입니다.
  • 양방과 병행 이색 치료법 뜬다
    • 입력 2001.01.31 (20:00)
    뉴스투데이
⊙앵커: 각 분야의 인정받는 전문의들이 양방과 병행한 이색치료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식물성 아로마 오일로 수술부위의 상처를 치료하는가 하면 독특한 운동요법과 침을 이용해서 척추를 교정하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른바 대체의학으로 불리는 이 이색치료법을 김정희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몸이 자주 붓고 소화가 잘 안 된다는 50대의 한 여성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주부(50살): 손이 노랗고, 몸이 뻣뻣해 가지고 견딜 수가 없어요.
⊙기자: 진단결과 이 여성의 증세는 폐경기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르몬 이상.
일반병원에서는 호르몬 조절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하지만 이곳에서 의사는 이른바 아로마테라피라 불리는 향기처방을 내립니다.
이 여성은 아로마 오일 가운데 여성의 생리기능과 관계가 있다는 3가지 향기를 처방 받았습니다.
⊙주부(50살): 일단은 향이 좋으니까요, 제 몸이 편해지니까 좋아요, 울렁거리는 게 지금 가라앉은 것 같아요.
⊙기자: 허브에서 추출한 휘발성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400여 종의 아로마 중 치료에 쓰이는 60여 종을 환자의 증세에 따라 처방해 치료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오홍근(신경정신과 전문의): 주된 의학적인 치료에 보조적으로 어떤 효과를 주는 쪽으로 많이 응용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예를 들면 신경정신과적인 흔한 질환 중에 불면증이라든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두통이 온다든가...
⊙기자: 최근에는 아로마 오일을 직접 환자의 피부에 발라 치료효과를 높이는 성형외과까지 등장했습니다.
수술 직후 환자의 부기와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아로마를 사용합니다.
⊙김 삼(성형외과 전문의): 아로마테라피가 정신적으로 안정을 주고, 수술회복이 좀 빠른 것 같다, 그런 것을 이야기들하고, 또 부기도 좀 빨리 빠지는 것 같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죠.
⊙기자: 안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통증 클리닉.
이곳에서 바늘을 이용한 근육자극요법 이른바 IMS 치료법을 이용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혈을 근거로 하는 한방침술과 달리 주로 척추주위의 근육을 자극해 신경반사를 일으키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강윤부(69살): 처음에는 뭐 만지려고 하니까 잘 안 됐어, 차차 한 6개월 맞으니 좀 덜하긴 덜 했는데 오늘 이렇게 해보니까 많이 좋아졌어...
⊙기자: 디스크와 척추손상 등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들이 주로 이곳을 찾습니다.
지난 95년 직장에서 사고를 당해 허리부상과 함께 손과 다리를 저는 후유증을 앓게 된 김인근 씨.
사고 후 점차 상태가 악화돼 수술까지 고려했던 김 씨 역시 IMS 치료 후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수바늘 침으로 자극치료를 받은 김 씨는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안 강(가정의학과 전문의): 저희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 척추협착증입니다.
척추협착증에 대해서는 근래까지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게 정석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수술 후에도 통증이 상당히 심합니다.
그런데 저희 치료는 상당히 효율적으로 이런 것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척추전문재활센터, 허리와 목의 통증을 앓고 있는 척추환자들을 치료하는 이곳 역시 주사나 약물요법 대신 특수 스트레칭 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치료효과가 경시되던 운동요법을 응용한 경우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환자의 척추 측만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스트레칭 요법을 처방합니다.
⊙유태우(재활의학과 전문의): 한 15년 전부터 인정받기 시작해서 지금은 운동요법은 효과가 있다고 대부분 받아들이고 있죠.
그렇지만 물론 운동요법도 이제 꼭 알아야 될 게 과장되어서는 안 돼요.
20대가 넘어서 심한 아이들은 운동요법만 가지고는 절대 좋아지지 않거든요, 반드시 보조기를 동반을 해야 돼요.
⊙기자: 척추가 20도 이상 휜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스트레칭 요법을 할 경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학에 들어간 이 여성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가 휜 경우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역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전세일(연세대 재활의학과 교수): 어깨가 차이가 나고, 벨트라인에서 보면 이렇게 하면 벨트라인이 일자가 안 되고 수평이 안되고 다리 길이가 본인이 차이 나게 느껴지고 바지가 한 쪽이 길거나 짧거나, 무릎을 보면 무릎이 일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이예요. 왜냐하면 이병은 성장하는 성장기에 나타나는 거거든요, 성장기가 끝나면 치료가 힘들어져요, 아주 심하면 수술해야 되겠지만...
⊙기자: 각 분야의 전문의들에 의해 그 치료효과가 알려지면서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의학, 하지만 전문가들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좀더 신중한 치료가 행해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대체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또 상당히 보완점이라든가 또 잠재적인 장점, 이런 것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학자들이 진지하게 연구를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대체의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아주 진지하게, 신중하게 사용하는 그런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고...
⊙기자: KBS뉴스 김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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