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문과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불량 광고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조교제를 주선하거나 성인용품 광고까지 심심치 않게 실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심의에 걸린 불량 광고들입니다.
지면의 반이나 되는 여성의 나체 사진이 인터넷방송을 선전하는 야릇한 광고문구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심지어 여성의 특정부위를 연상시키는 사진도 버젓이 나붙습니다.
어떤 신문은 한 면이 전부 성인용품 광고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성인용품이 총 망라돼 있습니다.
불건전한 만남을 주선하는 전화 광고는 이제 도를 넘어 원조교제까지 알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선정성이 문제가 돼 지난해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심의에 걸린 광고는 모두 251건, 지난 99년에 11건에 비하면 무려 20배 이상이나 늘어난 숫자입니다.
⊙권영준(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차장): 스포츠지에서 ARS 등 전화번호 광고 등이 나오면서 특히 스포츠지 독자들은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데 그 청소년들이 음란성에 노출되어 있다는 거죠.
⊙기자: 문제는 이처럼 불량 광고가 판을 치고 있는데 제재할 수단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유통되고 난 뒤 심의하는데다 매일 내용이 바뀌는 신문의 경우 하루 만에 심의와 조치가 모두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김덕화(간행물윤리위 사무처장): 잘 피해 나간다고 그럴까요, 그렇게 운영하면 그렇게 많은 광고를 내면서도 그 법에 저촉되지 않는...
⊙기자: 독자들에게 해로는 정보를 주는 간행물.
누리는 자유만큼의 자체 정화 노력과 함께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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