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 대지진 발생 엿새째, 지금도 현장에서도 필사적인 생존자 구조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현장에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KBS 김태형 순회 특파원이 들어가서 생생한 소식 전해 왔습니다.
⊙기자: 인도 대지진의 진앙지와 가장 가까운 부지 시입니다.
도시 전체가 주저앉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같은 마니아와드 시장, 붕괴되거나 반파된 건물들로 가득합니다.
좁은 골목길에서는 길을 잃은 소가 먹이를 찾아 헤매고 하루에도 이곳에서만 100구가 넘는 시신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 가족 2명이 숨졌습니다. 말문도 막혔어요.
⊙기자: 오늘도 구조대원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120시간 만에 중년 여자를 구조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 등 전문 구조대원들이 피해지역 곳곳을 누비며 혹시라도 있을 생존자를 찾기 위해 사력을 다했습니다.
⊙마이크 그린(영국 구조대원): 탐색견이 냄새를 통해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구별해 줘 큰 힘이 됩니다.
⊙기자: 인도 당국은 기간이 너무 지나 이제 생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부상자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부지시 국립병원 등 보호시설들이 대부분 붕괴돼 인력과 장비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건물이 무너졌을 때 병원건물에는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모두 703명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단 3명 뿐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온정의 손길이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의료지원팀은 오늘 아마다바드 인근 병원에 도착해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도 부지시에서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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