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프로농구계는 심판들의 잦은 오심과 판정에 대한 불신으로 서로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신뢰받아야 할 코트의 판관들이 왜 이렇게 불신과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문제점들을 짚어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2분 이상 경기가 중단된 삼보와 기아전.
며칠 뒤인 21일에도 삼성과 SK전에서 명백한 오심이 나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국 심판들에게는 중징계가 내려졌지만 이를 계기로 판정에 대한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미국 NBA식 농구를 표방하며 성공적으로 리그를 출범시킨 프로농구.
그러나 심판 판정 시비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농구인들이 지적하는 심판들의 가장 큰 문제는 판정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황유하(전 나산팀 감독): 1, 2쿼터에 불었던 상황을 3, 4쿼터에는 안 분다든가 또 1, 2쿼터에서 안 분 상황을 3, 4쿼터에서 분다든가...
⊙기자: 반면 팬들을 위한 흥행식 농구를 추구하는 KBL은 감독들의 지나친 승부욕이 판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심판 교육에 대한 문제점은 담당자도 일부 시인하는 부분입니다.
⊙제시 톰슨(KBL 심판부장): NBA에서는 5년 이상 교육받은 심판들이 경기에 투입되지만 한국에서는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기자: 심판들의 수급도 문제입니다.
현재 KBL소속 심판 18명 가운데 한 주에 15명 이상이 경기에 동원됩니다.
자연히 피로가 누적되고 오심이 나올 확률도 높아집니다. 프로농구 출범 5년, 무너져가는 코트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팬들마저 외면하는 심각한 상황까지도 우려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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