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말 재창단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홍익초등학교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사실상의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화 속의 전사처럼 무장을 갖춘 12명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들.
날카롭게 퍽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위협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남자 초등학교 팀조차 버거운 상대였습니다.
체력과 스피드에서 뒤진 여자 대표팀은 홍익 초등학교에 5:1로 졌습니다.
비록 패했지만 선수들은 강한 투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탈북자 출신 황보 영은 북에서의 선수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황보영(라이트 윙): 일단은 지고 나니까 좀 창피하고 또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니까...
⊙기자: 초등학교 6학년인 골키퍼 마상희는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을 갖춘 대형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상희(골키퍼/서현초등학교 6년): 퍽을 막아야 된다는 그 집념이나 강한 투지 같은 게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기자: 일단 가능성을 확인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올 시즌 하반기부터는 초등학교 대회에 번외로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게 됩니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협회 차원의 장기적인 지원을 통한 세계 무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종호(여자대표팀 감독): 중국만 봐도 세계 4위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도 향후 4년 정도를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세계 대회에서 중위권 정도에 가지 않겠느냐.
⊙기자: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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