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공기가 공중에서 충돌할 뻔한 사고가 어제 일본에서 일어났습니다.
두 항공기가 스칠 당시의 거리는 불과 60m, 거의 충돌이라고 봐도 될 만큼 아슬아슬한 사고여서 비행기도 많이 흔들렸고 다친 사람도 40명이 넘었습니다.
소식은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사고는 어제 오후 3시 50분경 일본 시즈오카현 야이치시 부근 1만 1000km 상공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승객과 승무원 427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한 JAL 9709기는 고도 1만 3000m를 향해 출발중이었고 부산을 출발해 나리타공항으로 가던 비행기 중 DC-10기는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나리타 공항 착륙을 위해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두 항공기가 사고가 일어나기 1분 전 이상 징후를 감지한 관제탑에서의 지시로 충돌방지 장치가 작동하면서 사고는 일단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 좌석에 앉아 창밖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비행기가 아래에서 솟아 올랐습니다.
⊙기자: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42명이 중경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87년 이래 비행기가 공중에서 충돌할 뻔한 사고가 7번 정도 있었지만 42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두 여객기가 이상 접근하는 과정에서 관제 간의 판단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기장들의 조작은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두 여객기의 고도차는 겨우 60m도 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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