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차 남북 적십자회담이 끝났습니다.
다음 달에 사진과 함께 편지를 교환하기로 한 것은 성과지만 이산가족 면회소를 어디에 설치하느냐 하는 문제는 합의를 못해서 다음 회담으로 넘겼습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먼저 다음 달 15일 300명 규모의 서신교환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신교환 때는 이산가족들이 편지와 함께 가족사진도 한두 장 정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편지와 사진을 동시 교환하도록 한 것은 처음입니다.
남북 양측은 또 이산가족들의 서신교환과 생사확인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4차 회담에서 다시 협의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주쟁점 사항이었던 면회소 장소와 관련해서는 양측이 경의선 연결지점에 정식 면회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접근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임시 면회소 설치 장소에 대해서는 판문점과 금강산을 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다음 회담으로 넘겼습니다.
남북은 4차 회담을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열어 면회소와 생사확인 확대방안 등 미타결 쟁점들을 다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는 이산가족 3차 상봉을 위해 최종 방문단 명단을 17일에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곧바로 생사확인 작업에 들어가 북측 의뢰자 70명에 대한 남측 가족들을 찾았습니다.
북측 후보자들 가운데는 1, 2차 교환방문 때처럼 영웅 칭호를 받은 평양 제1고등중학교 배제인 교장과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은 김수조 총장 등 유명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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