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 발언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수습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도동의 반발이 강한 데다 민주당까지 가세해서 사태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일 의원의 발언에 격노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KBS 취재팀에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영삼(前 대통령): 일고의 가치가 없어요. 그 사람 출신 성분이 뭐하는 사람입니까? 그 사람이 5공, 6공 하던 사람 아니에요? 정보정치하던 사람 아닙니까?
⊙기자: 김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15대 총선 자금은 안기부 돈이 아니라 당의 정치자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삼(前 대통령): 당도 다 관여해 있었고 또 사적으로 돈을 댄 사람들이 소위 재벌이라는 사람들이 다...
⊙기자: 김 전 대통령의 해명과 별개로 대변인 격인 박종웅 의원은 한나라당 압박수위를 더욱 높였고 이에 한나라당은 총재의 비공개 발언까지 공개하며 우회적이나마 유감을 표했습니다.
⊙박종웅(한나라당 의원/YS대변인): 적절한 해명 없이 이렇게 또 치고 빠지고 하는 그런 비열한 장난을 계속한다면 심각한 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총재단 회의에서 총재께서 그 발언이 적절하지 않은 시간에 적절하지 않게 나왔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도 상기를 시키고...
⊙기자: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이른바 통치자금설로 안기부 자금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영환(민주당 대변인): 안기부 예산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당선 축하금이니 하면서 떠넘기기식 정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발언 파문은 1차적으로 한나라당과 상도동이 안기부 자금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다투는 양상에다 민주당이 가세하면서 더욱 꼬여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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