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어난 아기에게 적어도 생후 15주까지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연구팀은 모유를 충분히 먹고 자란 어린이가 10대 이후에 심장병이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윤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갓난아기에게 어머니가 먹이는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정에서 과연 어떤 구체적 효과를 지닌 것일까? 영국 던디의 나인웰스 병원의 연구팀은 최근 이 질문에 답하는 한 가지 장기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11살에서 14살 사이의 영국 어린이 159명을 대상으로 아기 때 모유섭취기간에 따른 질병 가능성의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분석 결과 생후 15주 이전에 모유를 끊고 일반 고형식으로 바꿔 먹인 어린이들이 15주 이상 모유를 먹인 경우에 비해 나중에 심장이나 당뇨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대부분 생후 15주 이전에 모유를 중단한 조사대상 어린이들 가운데 20%가 정상보다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보였고 또 다른 20%는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혈관 이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생아 때 조제 분유를 먹은 어린이들 역시 나중에 같은 이상을 보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생아에게 생후 15주까지 모유를 먹이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는 영국에서도 아직 90% 가까운 어머니들이 15주 이전에 모유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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