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국고지원이 없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산동네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김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은 지 30년이 넘는 낡은 집들이 밀집해 있는 이 마을은 도로가 좁은 데다 경사가 심해 눈이 오면 걸어다니기조차 힘듭니다.
⊙김 마리아(서울 중계본동): 애기가 공부방에 갔다 오다가 길이 험해서 나자빠져서 지금 무릎이 이렇게 부어 가지고...
⊙기자: 소방차도 올라올 수 없습니다.
⊙김옥자(서울 미아동): 불이 나면 진짜 겁나요.
불이 나면 차가 들어와야 불을 끄지, 하나만 나면 다 그을려먹지...
⊙기자: 이들 산동네의 도로와 상하수도를 정비하는 데 오는 3월까지 모두 412억원이 투입됩니다.
대상지역은 서울 미아 2지구와 5지구, 상암 2지구 서울 20곳, 부산 18곳, 인천 12곳 등 모두 121개 지역입니다.
또한 가구당 3000만원씩의 주택개량자금을 주택은행을 통해 연리 6.5%로 지원합니다.
재개발은 지원자금을 받아 주민 각자가 집을 새로 짓는 방식과 모두 철거한 뒤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 가운데 지역사정에 맞게 추진됩니다.
⊙김윤기(건설교통부 장관): 도시 영세민의 주거수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경제의 활성화,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자: 오는 2003년까지는 모두 1조 6000억원이 투입돼 전국 500여 곳의 산동네가 재개발됩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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