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영농후계자를 양성할 농업계 고등학교의 각종 시설물들이 낡아서 제 구실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광주소식과 춘천 또 목포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광주를 연결합니다.
⊙앵커: 먼저 광주입니다.
농업계 고등학교에 시설된 첨단 유리온실이 운영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서 온실로서의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용배 기자입니다.
⊙기자: 영농 후계자 양성을 위해 강진 농고에 설치된 첨단 유리온실입니다.
7억원을 들인 이 온실은 해양성 기후에 알맞는 네덜란드식으로 천장에만 통풍구가 있고 벽면에는 통풍구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4월부터 온실 안 온도가 오르기 시작해 한여름인 7월에는 기온이 최고 5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여름에는 온실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가 없습니다. 겨울에는 400평 규모의 이 온실 난방비만 2000여 만원이나 들여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리온실의 실험실습비는 지원되지만 난방비 등 운영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윤옥현(전남 강진농고 교장): 학생들에게 비전을 비춰보일 수 있는 실험실습 시설 설비가 항상 현대화 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유리온실 측면에 창을 내려면 6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들지만 대책이 없어 1년 중 봄, 가을만 온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은 농업계 고등학교는 거의 비슷합니다. 영농 후계자를 육성한다며 많은 예산을 들여 보급한 농업계 고등학교의 첨단 유리온실, 지역 환경여건을 무시한 설계에다 실질적인 운영비마저 지원이 안 돼 실습용이 아닌 전시용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용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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