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신문들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사나 광고의 선정, 음란성이 도를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마 누구나 다 느끼는 일일 것입니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오늘 스포츠신문 발행인들 앞으로 위원회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고 서한을 보냈습니다.
한상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보, 오락종합지를 표방한 스포츠지는 모두 4종류,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오늘 이들 4개 스포츠지 발행인들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습니다.
스포츠신문이 우리 사회의 도덕성 상실과 무너져 내리는 성윤리, 특히 청소년 문화의 음란문화 확산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스포츠지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여성의 특정 부위를 강조한 광고나 성체험담 등을 다룬 기사 등 음란과 선정성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해 신문 윤리위원회가 내린 제재는 주의, 경고, 공개경고 등 97건에 이릅니다.
그러나 공개경고를 받은 뒤에도 자사 신문이 한 귀퉁이에 이를 알리고 마는 등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배상호(한국시민윤리위원회 심의실장): 공개 경고의 내용을 통보는 해오고 있지만 그러나 자기 신문에 그 내용을 일단 정도로 그냥 면피용으로 땜질하는 식으로 그치고...
⊙기자: 신문윤리위원회가 신문사에 대해 경고 서한을 보내기는 1961년 발족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문윤리위원회의 이 같은 경고 서한으로 스포츠신문들이 밝고 건강한 신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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