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부유층 자녀 '환각파티'
    • 입력2001.02.01 (20:00)
뉴스투데이 2001.02.01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밤마다 나이트클럽에서 상습적으로 마약과 환각제를 먹고 새 광란의 파티를 즐겼던 부유층 자제들이 오늘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부유층 자제 가운데는 명문대에 재학 중인 여대생과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고3 수험생도 끼어 있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했다가 경찰에 잡힌 젊은이들입니다.
    나이는 20살 안팎, 모두 부유층 자녀들로 어린 시절을 외국에서 보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합니다.
    명문여대 2학년 학생도 있고 국내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고3 수험생도 있습니다.
    이들은 나이트클럽에서 엑스터시라는 신종 마약을 복용하고 밤새 환각파티를 즐겼습니다.
    엑스터시는 필로폰보다 약효가 3배 강한 반면 값은 싸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엑스터시는 현재 강남과 신촌일대 유흥가에서 한 알에 6, 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명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한 달에 한두 번씩 열리는 레이브 파티, 이른바 광란의 파티가 있는 날 가장 많이 거래됩니다.
    ⊙대학생: 이건 딴 마약이랑 틀려서 환각 없고 기분만 좋아져요. 딴 마약보다 쉽게 구할 수 있어 복용.
    ⊙기자: 주변에 보면 그런 친구들 많지? 테크노바에 가면?
    ⊙대학생: 아는 애들은 아닌데 그냥 보면 아, 쟤들도 엑스터시마약을 복용했구나 눈치챌 수 있어요.
    ⊙기자: 20살 갓 넘은 이 여대생은 벌써 마약 전과 3범입니다. 1년 전 같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었다가 치료를 조건으로 풀려났지만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기자: 왜 계속하게 돼요?
    ⊙인터뷰: 마지막으로 한 번 하고 싶어서 복용했어요.
    ⊙기자: 끊어보려고 한 생각 있었어요.?
    ⊙인터뷰: 당연히 있지요.
    ⊙기자: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유흥비를 물 쓰듯 썼던 젊은이들, 이들의 환각행각은 부모가 아낌없이 용돈을 대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들의 부모는 누구인가? 호텔을 소유하고 있거나 무역업을 하는 재력가도 있고 유명 교회의 목사도 있습니다.
    ⊙구속 대학생 아버지: 자식들이라는 게 너무 끼고 있어도 뒤쳐지는 것 같고 사회를 모르는 것 같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도록 놓아 두지요.
    ⊙기자: 구속된 젊은이 4명의 한 달 용돈은 40만원, 모자라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벌었습니다.
    이처럼 요즘 신종마약은 돈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 부유층 자녀 '환각파티'
    • 입력 2001.02.01 (20:00)
    뉴스투데이
⊙앵커: 밤마다 나이트클럽에서 상습적으로 마약과 환각제를 먹고 새 광란의 파티를 즐겼던 부유층 자제들이 오늘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부유층 자제 가운데는 명문대에 재학 중인 여대생과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고3 수험생도 끼어 있었습니다.
안세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했다가 경찰에 잡힌 젊은이들입니다.
나이는 20살 안팎, 모두 부유층 자녀들로 어린 시절을 외국에서 보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합니다.
명문여대 2학년 학생도 있고 국내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고3 수험생도 있습니다.
이들은 나이트클럽에서 엑스터시라는 신종 마약을 복용하고 밤새 환각파티를 즐겼습니다.
엑스터시는 필로폰보다 약효가 3배 강한 반면 값은 싸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엑스터시는 현재 강남과 신촌일대 유흥가에서 한 알에 6, 7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명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한 달에 한두 번씩 열리는 레이브 파티, 이른바 광란의 파티가 있는 날 가장 많이 거래됩니다.
⊙대학생: 이건 딴 마약이랑 틀려서 환각 없고 기분만 좋아져요. 딴 마약보다 쉽게 구할 수 있어 복용.
⊙기자: 주변에 보면 그런 친구들 많지? 테크노바에 가면?
⊙대학생: 아는 애들은 아닌데 그냥 보면 아, 쟤들도 엑스터시마약을 복용했구나 눈치챌 수 있어요.
⊙기자: 20살 갓 넘은 이 여대생은 벌써 마약 전과 3범입니다. 1년 전 같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었다가 치료를 조건으로 풀려났지만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기자: 왜 계속하게 돼요?
⊙인터뷰: 마지막으로 한 번 하고 싶어서 복용했어요.
⊙기자: 끊어보려고 한 생각 있었어요.?
⊙인터뷰: 당연히 있지요.
⊙기자: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유흥비를 물 쓰듯 썼던 젊은이들, 이들의 환각행각은 부모가 아낌없이 용돈을 대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들의 부모는 누구인가? 호텔을 소유하고 있거나 무역업을 하는 재력가도 있고 유명 교회의 목사도 있습니다.
⊙구속 대학생 아버지: 자식들이라는 게 너무 끼고 있어도 뒤쳐지는 것 같고 사회를 모르는 것 같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도록 놓아 두지요.
⊙기자: 구속된 젊은이 4명의 한 달 용돈은 40만원, 모자라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벌었습니다.
이처럼 요즘 신종마약은 돈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 위험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