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일본 항공 소속의 여객기 두 대가 공중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두 비행기 사이의 거리는 불과 10m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677명의 목숨을 한순간에 앗아갈 뻔했던 아찔한 사고 순간을 재현했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 시즈오카현 상공에서 여객기 두 대가 가까스로 충돌을 모면했습니다.
사고 당시 두 비행기의 고도 차는 겨우 10m, 거의 사고나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이륙 중에 가까스로 사고를 모면한 JAL907 점보기는 하네다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대형참사를 모면했지만 인명피해는 컸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42명이 크게 다쳤고 5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비행기가 급강하면서 기체가 크게 흔들렸던 것입니다.
일본에서 87년 이후 비행기가 공중에서 충돌할 뻔한 니어미스 사고는 7번 있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충돌 직전까지 갔던 경우는 처음입니다.
⊙탑승객: 음료를 제공하던 여승무원이 공중으로 튀어 올라가 천장에 부딪친 뒤 떨어져 움직이지 못했어요.
⊙탑승객: 내 친구도 좌석에서 튕겨져 올라 천장에 부딪친 뒤 떨어졌어요.
⊙기자: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촬영한 기내 사진입니다.
당시 급강하하던 순간의 충격을 말해 주듯 기내는 완전히 아수라장입니다.
음료수 컵이 천정까지 튀어 올라갔습니다.
사고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야스시 유아사(IAL부사장): 사건조사위원회가 조사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를 줄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기자: 하지만 사고 당시 실무경력 3년째인 관제관이 교관의 주도 하에 실무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관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역사상 최악의 항공참사를 기록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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