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정선의 카지노 전당포촌에 차량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돈을 모두 날린 카지노 고객들이 저당잡힌 차를 훔쳐 달아나는 것입니다.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정선 폐광 카지노 주변에서 전당포를 하고 있는 박형목 씨는 이달 들어 전당포 주변에 세워 놓았던 자동차 4대를 도둑맞았습니다.
모두 노름돈이 떨어진 사람들이 1, 2000만원씩 받고 저당잡힌 외제 승용차와 대형 승용차들입니다.
⊙박형목(전당포 주인): 밤에 새벽 시간 대에 저희들이 관리 못 하는 틈을 타가지고 보조키를 가지고 그 차를 가져가는 수법으로...
⊙기자: 훔쳐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당잡힌 원래 차 주인으로 추정됩니다.
심지어 일부 카지노 중독자는 저당한 차를 훔쳐 다시 다른 전당포에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지노 개장 이후 수백 개의 자동차가 전당포에 맡겨졌고 도난된 차량만도 50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한 파출소장: 차를 훔쳐간 사람을 잡았는데 그 사람이 차 주인이었어요.
⊙기자: 그러나 전당포에 저당잡힌 차를 훔쳐 타고 갈 경우 권리행사 방해죄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집니다.
재산 탕진에 전과자 양산으로 이어지는 카지노 후유증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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