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200명 가운데는 6.25전쟁 중에 전사한 것으로 처리된 국군 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래 전에 숨진 것으로 알고 지내 왔던 가족도 놀랐고 정부와 적십자사도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71살인 조금례 할머니는 50여 년 전에 죽은 남편이 자신의 가족을 찾는다는 소식에 놀라 할 말을 잊었습니다.
국군으로 전쟁터에 나갔던 남편 이기탁 씨가 지난 50년에 전사한 것으로 처리돼 그 동안 유족연금까지 받아왔고 국립묘지에는 위폐도 마련돼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례(북 이기탁 씨 부인): 우리는 죽었다고 제사까지 지내는데 있다고...
⊙기자: 경남 사천의 손상문 씨 가족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입니다.
6.25 전쟁 중에 군대에 갔다가 전사한 것으로 통보받은 손 씨의 형님 손윤모 씨가 북쪽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손상모(북 손윤모 씨 동생): 군에 가서 전사가 된 걸로 다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어머님 편찮으시고 하니까 자꾸 꿈에 보인다고 해 가지고 영혼결혼을 시켜라...
⊙기자: 지난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된 후 이번이 3번째를 맞고 있지만 국군이었다가 북쪽에 남게 된 사람이 상봉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식 전사자로 처리됐던 국군이 북쪽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정부와 한적도 경위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북측의 이번 명단 포함이 국군포로 송환이나 상봉에 대한 북측의 태도변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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