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단들의 무차별적인 스카웃에 우리 야구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야구협정서가 하루빨리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8년 만에 연봉 1000만달러, 100억원대에 진입한 박찬호의 성공 신화.
이를 계기로 일기 시작한 우리 야구 선수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이제는 우리 야구의 뿌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는 모두 20명. 그러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스카웃 공세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이 지난 83년 체결한 야구협정서는 프로선수들을 교류할 때 상대방의 규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만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상현(KBO 운영팀장): 찾아가서 요청도 하고 항의도 하고 또한 서면으로도 자제 요청을 계속 해 왔었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데...
⊙기자: 일본과 미국은 지난해 협정서에 아마 선수 신분 조회와 선수 교류시 입찰방식 도입, 구단 간 자율적인 협정체결 등을 보강했습니다.
우리측은 아마추어 선수 교류조항도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미국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들어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자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은 보호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스카웃 공세를 펼친다는 점입니다.
이는 불공정 행위인 만큼 우리측의 이의제기가 실효를 거둘 때까지 계속돼야 합니다.
아마 선수 교류조항을 넣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협정서를 미일 수준으로 조속히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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