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치 회사가 큰 재산이 있는 것처럼 또 큰 돈을 벌고 있는 것처럼 회계장부를 제멋대로 조작해서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대우그룹 최고 경영자들, 그들이 이제야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너댓 명이 더 구속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마는 정작 분식회계를 지시했다는 김우중 전 회장은 꼭꼭 숨어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검찰에 구속된 전직 대우 사장단은 3명, 대우전자 사장인 전주범, 양재열 씨와 대우통신 전 사장 유기범 씨입니다.
또 회계사 가운데 처음으로 김세경 씨가 부실회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의 지시로 이들이 회계장부를 조작해 부풀린 자산 규모는 무려 4조 5000억원.
이처럼 적자를 흑자로 바꾼 분식회계 자료를 제시해 금융권으로부터 신용대출 받은 게 1조 4000억원입니다.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우그룹의 부실 회계규모가 22억 9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주식회사 대우의 강병우 현 사장과 장병준 전 사장, 대우자동차 김태구 전 사장과, 대우중공업 추호석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원 10여 명에 대해서도 이미 조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너댓 명에 대해 오늘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대우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처벌로 기업 신인도는 물론 국가경쟁력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분식회계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분식회계 전반을 주도하고 지시한 김우중 전 회장은 1년 넉달째 해외를 떠돌고 있으며 현재는 아프리카 수단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가족과 측근, 변호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김우중 회장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지만 별 소득이 없는 상태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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