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 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자동차 회사들의 출력부풀리기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건설교통부가 책임을 지고 사실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가 출력을 조사한 차종은 현대 EF소나타와 기아의 크레도스 2, 대우의 매그너스 등 3종류입니다.
조사 결과 실제 출력과 소비자들에게 선전된 출력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146마력에서 148마력으로 각각 선전됐던 이들 차량들이 실제로는 최대 20마력이 낮은 126에서 133마력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출력보다 10에서 16% 정도 과대 포장된 것입니다. 자동차관리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최대 출력의 오차범위 플러스마이너스 5%를 2배 이상 넘었지만 이제까지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왔습니다.
자체 시험을 거친 서류만 제출하면 따로 확인 절차 없이 승인을 해 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과대 포장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제 KBS가 취재한 뒤 서둘러 보도 자료를 발표한 건설교통부는 이번에 시험한 차량 이외에 나머지 차량의 출력도 바로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교부 관계자: 나머지 차도 그럴 개연성이 있어 바로 잡아달라고 (자동차 회사에) 요청했어요.
⊙기자: 결국 이번 사태는 과잉경쟁이라는 자동차 회사들과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못한 건교부가 모두 책임이 있는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승인절차를 강화하겠다고 건교부는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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