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일 금요일아침의 KBS뉴스입니다.
정부가 출자한 부동산 개발회사인 한국부동산신탁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부도처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신탁으로부터 상가와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영희 기자!
⊙기자: 구영희입니다.
⊙앵커: 한국부동산신탁이 최종 부도처리됐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부동산신탁의 채권단과 공사대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측은 밤샘협상을 벌였지만 정부와 채권단의 지급보증에 대한 의견이 맞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신탁은 삼성중공업이 제시한 진성어음 838억원을 막지 못해서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한국부동산신탁이 부도처리 되면서 경기도 분당의 테마폴리스 등 상가를 분양받은 계약자 2000여 명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또 전국 65개 사업장의 공사도 전면 중단돼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의 입주가 1, 2년씩 지연되는 등 직접적인 피해만 해도 1조 70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798개의 건설업체가 한국부동산신탁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건설업계의 연쇄 부도사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부도처리된 한국부동산신탁은 지난 91년 정부투자기관인 한국감정원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회사로 지난 99년 10월부터 워크아웃 상태입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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