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광우병 파문이 일본에서도 일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비자단체들은 소의 태반 추출물로 만들어진 중소기업의 화장품 20여 개 품목의 매장 판매를 중단시키고 대기업의 화장품 원료도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조합원 25만가구를 거느린 일본의 소비자단체인 생활클럽연합회는 약용 화이트닝 에센스와 모이스처 에센스 등 3종류의 화장품 판매를 중단시켰습니다.
정밀조사 결과 이들 제품들이 소의 태반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조합원 30만가구를 거느린 그린코푸연합도 22개 품목의 화장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일본 후생성에 대해서 대기업들이 만들고 있는 화장품의 원재료도 공개시키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광우병이 번지고 있는 유럽산 소고기와 육가공 식품 등의 수입을 금지시키고 소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의약품과 화장품의 제조 금지를 촉구했었습니다.
일본 소비자단체들은 이번 판매중지 조치는 예방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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