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벤카르스펠에서 AP=연합뉴스) 네덜란드 전역에서 중증 폐렴의 일종인 재향군인병이 창궐해 지금까지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90명이 감염됐으며 199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건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희귀하면서 치명적인 이 전염병의 첫 사망자는 지난 13일 발생했으며 이후 네덜란드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희생자들이 늘고 있고 전했습니다.
이 전염병의 근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곳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65㎞쯤 떨어진 보벤카르스펠 마을로 지난달 전세계에서 8만명이 관람한 꽃박람회를 개최한 곳입니다.
보건전문가들은 꽃박람회장의 샘물 등지에서 박테리아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이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향군인병은 지난 7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재향군인회대회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당시 참석자 4천명 가운데 220명이 감염돼 3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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