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우 비리와 관련해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처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총수였던 김우중 전 회장의 비자금 루트가 확인돼서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네, 조종옥입니다.
⊙앵커: 김우중 전 회장의 비자금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나 보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의 해외 비자금 조성 창구는 영국 런던에 있는 BFC라는 금융회사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우의 영국 현지 금융법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김 전 회장의 금융 사조직이었습니다.
자동차 수출대금 등 41억달러를 BSG가 관리하는 30개 해외비밀 계좌로 빼돌리거나 해외에서 불법 차입한 150억달러를 유입하는 등 모두 200억달러, 우리 돈 25조원 규모의 돈을 불법 조성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 자금 가운데 일부는 우크라이나 자동차 합작공장 등 사업목적으로 투자됐지만 합작 투자를 명분으로 현지 금융을 추가로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검찰은 또 불법조성된 25조원 가운데 상당액은 김우중 전 회장의 개인 비자금으로 빼돌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금 사용처의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비자금 루트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찰은 어젯밤 정 조 대우사장과 전 모 사장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오늘까지 구속된 대우계열사 사장단을 조사하면서 정 조 전 사장 등이 비자금 조성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결국 대우그룹에 대한 검찰수사는 당초 분식회계문제에서 전직회장의 비자금 쪽으로 급속히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 대우자동차 임원 등 5명이 구속됐고 분식회계의 규모는 총 49조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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