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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의 얼굴 DNA
    • 입력2001.02.02 (20:00)
뉴스투데이 200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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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세상에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오직 나만이 가진 것이 있다면 바로 DNA입니다.
    이 DNA에 대한 연구가 점차 활발해 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DNA를 이용한 기술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상업화에 대한 걱정도 앞서지만 미아찾기나 신생아 확인 등 좋은 용도로 쓰이는 일도 많습니다.
    항상 갖고 있는 과학의 두 얼굴이죠.
    천의 얼굴을 갖고 있는 DNA, 최세경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방법이 예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우선 아기에게서 혈액샘플을 채취해 냅니다.
    혈액에서 분석한 이 아기만의 고유한 DNA정보는 앞으로 이 아기의 신원을 증명하게 됩니다.
    변할 가능성이 있는 발지문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신생아 확인방법이 탄생한 것입니다.
    ⊙인터뷰: 새 밀레니엄의 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만들어진 DNA확인증은 아기에게 긴급 구조상황이나 유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테레스 바실론: 아기가 유괴돼도 부모가 혈액샘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자: 부모들은 신생아의 DNA 확인증을 집으로 가져가 보관합니다.
    DNA은행이나 병원에 두면 혹시나 아기의 DNA정보가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터뷰: 부모가 아기의 DNA 확인증을 보관하는 것이 바람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DNA 분석을 통해 배우자를 소개해 준다는 결혼정보회사도 생겨났습니다.
    머리카락 몇 가락을 뽑아서 회원의 DNA를 분석합니다.
    ⊙기혜정(28살): 섣불리 사람 판단하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여기서 DNA로 인하는 사람 성격 유전자를 보고 그 사람,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곳에서 실시하는 DNA 검사를 통해 체질, 지능을 알게 됩니다.심지어는 성격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체질유전자 ACE을 검사해 봤더니 DD형으로 나왔습니다.
    DD형은 지구력이 약한 체력이 약한 타입이라고 얘기합니다.
    ⊙기자: 이 결혼정보회사에 따르면 서로 다른 유전자형을 가진 커플들이 성격조화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김병성(D리서치 대표): 서로 다른 유전자형이 많을수록 2세가 영리하고 우수한 아이가 뛰어날 수 있다는 그런 근거 하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기자: DNA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75년 덴마크로 입양됐던 임지혜 씨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찾을 단서는 입양당시 찍은 사진 한 장뿐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작은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지혜 씨에게 남은 유일한 방법은 바로 DNA 검사입니다.
    머리카락 한올에서 분석해 낸 DNA 정보는 데이터로 저장됩니다.
    이런 DNA감정법으로 친자를 밝혀낼 확률은 99.99%로 거의 정확합니다.
    이름이나 얼굴이 달라져도 DNA정보만 있으면 친부모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DNA를 이용한 상품들도 등장했습니다.
    팬들은 쉽게 스타들의 DNA카드를 살 수 있고 연인들은 서로의 DNA를 넣은 반지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제 DNA는 일상생활속에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 천의 얼굴 DNA
    • 입력 2001.02.02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세상에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오직 나만이 가진 것이 있다면 바로 DNA입니다.
이 DNA에 대한 연구가 점차 활발해 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DNA를 이용한 기술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데요, 상업화에 대한 걱정도 앞서지만 미아찾기나 신생아 확인 등 좋은 용도로 쓰이는 일도 많습니다.
항상 갖고 있는 과학의 두 얼굴이죠.
천의 얼굴을 갖고 있는 DNA, 최세경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방법이 예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우선 아기에게서 혈액샘플을 채취해 냅니다.
혈액에서 분석한 이 아기만의 고유한 DNA정보는 앞으로 이 아기의 신원을 증명하게 됩니다.
변할 가능성이 있는 발지문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신생아 확인방법이 탄생한 것입니다.
⊙인터뷰: 새 밀레니엄의 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렇게 만들어진 DNA확인증은 아기에게 긴급 구조상황이나 유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테레스 바실론: 아기가 유괴돼도 부모가 혈액샘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자: 부모들은 신생아의 DNA 확인증을 집으로 가져가 보관합니다.
DNA은행이나 병원에 두면 혹시나 아기의 DNA정보가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터뷰: 부모가 아기의 DNA 확인증을 보관하는 것이 바람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DNA 분석을 통해 배우자를 소개해 준다는 결혼정보회사도 생겨났습니다.
머리카락 몇 가락을 뽑아서 회원의 DNA를 분석합니다.
⊙기혜정(28살): 섣불리 사람 판단하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여기서 DNA로 인하는 사람 성격 유전자를 보고 그 사람,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곳에서 실시하는 DNA 검사를 통해 체질, 지능을 알게 됩니다.심지어는 성격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체질유전자 ACE을 검사해 봤더니 DD형으로 나왔습니다.
DD형은 지구력이 약한 체력이 약한 타입이라고 얘기합니다.
⊙기자: 이 결혼정보회사에 따르면 서로 다른 유전자형을 가진 커플들이 성격조화도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김병성(D리서치 대표): 서로 다른 유전자형이 많을수록 2세가 영리하고 우수한 아이가 뛰어날 수 있다는 그런 근거 하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기자: DNA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75년 덴마크로 입양됐던 임지혜 씨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찾을 단서는 입양당시 찍은 사진 한 장뿐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작은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지혜 씨에게 남은 유일한 방법은 바로 DNA 검사입니다.
머리카락 한올에서 분석해 낸 DNA 정보는 데이터로 저장됩니다.
이런 DNA감정법으로 친자를 밝혀낼 확률은 99.99%로 거의 정확합니다.
이름이나 얼굴이 달라져도 DNA정보만 있으면 친부모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DNA를 이용한 상품들도 등장했습니다.
팬들은 쉽게 스타들의 DNA카드를 살 수 있고 연인들은 서로의 DNA를 넣은 반지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제 DNA는 일상생활속에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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