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외신종합)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서 지난 5일동안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에 유혈충돌 사태가 벌어져 적어도 7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7일 한 이주민의 버스요금 지불문제로 시작된 이번 유혈 사태는 양측이 사제 무기로 무장해 충돌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원주민인 말레이족과 마두라 섬 등지서 이주해 온 마두르족 농민들사이의 충돌 과정에서 팔 다리가 잘린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방화로 가옥 천여채가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경찰과 군 병력을 사고지역인 테바스와 페망카트에 배치해 소요진압에 나섰습니다.
한편 말레이족과 마두르족은 2년전에도 토지 문제등을 둘러싸고 유혈 충돌을 벌여 3백여명의 희생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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