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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중 전 회장 비자금 루트 확인
    • 입력2001.02.02 (21:00)
뉴스 9 200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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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2월 2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대우그룹 경영비리의 핵심인 김우중 전 회장의 비자금 관리창구가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이 창구를 통해 조성된 25조원 가운데 상당액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를 잡고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 런던의 BFC라는 대우의 해외 현지 금융법인.
    실상은 김우중 전 회장의 금융 사조직이었습니다.
    자동차 수출 대금 등 41억달러, 해외에서 불법 차입한 150억달러 등 모두 200억달러, 우리 돈 25조원 규모의 돈을 불법 조성해 모아놓은 김 전 회장의 해외자금 은닉처였습니다.
    이 자금 가운데 일부는 우크라이나 자동차 합작공장 설립 등 합작투자를 명분으로 현지 금융을 추가로 받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검찰은 해외에서 불법 조성된 25조원 가운데 상당액은 김우중 전 회장의 개인 비자금으로 빼돌려졌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처 추적에 나섰습니다.
    런던 소재 BFC를 통해 조성한 자금 일부를 비선 조직상의 핵심 측근들을 통해 관리하면서 일부는 해외에 은닉하고 일부는 국내로 반입해 꺼내 쓰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자금 루트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어젯밤 정주호 전 (주)대우 사장과 전 모 사장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오늘까지 구속된 대우 계열사 사장단을 조사하면서 정주호 전 사장 등이 비자금 조성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대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당초 분식회계 문제에서 전직 그룹 총수의 비자금 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 김우중 전 회장 비자금 루트 확인
    • 입력 2001.02.02 (21: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2월 2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대우그룹 경영비리의 핵심인 김우중 전 회장의 비자금 관리창구가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이 창구를 통해 조성된 25조원 가운데 상당액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를 잡고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 런던의 BFC라는 대우의 해외 현지 금융법인.
실상은 김우중 전 회장의 금융 사조직이었습니다.
자동차 수출 대금 등 41억달러, 해외에서 불법 차입한 150억달러 등 모두 200억달러, 우리 돈 25조원 규모의 돈을 불법 조성해 모아놓은 김 전 회장의 해외자금 은닉처였습니다.
이 자금 가운데 일부는 우크라이나 자동차 합작공장 설립 등 합작투자를 명분으로 현지 금융을 추가로 받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검찰은 해외에서 불법 조성된 25조원 가운데 상당액은 김우중 전 회장의 개인 비자금으로 빼돌려졌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처 추적에 나섰습니다.
런던 소재 BFC를 통해 조성한 자금 일부를 비선 조직상의 핵심 측근들을 통해 관리하면서 일부는 해외에 은닉하고 일부는 국내로 반입해 꺼내 쓰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자금 루트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어젯밤 정주호 전 (주)대우 사장과 전 모 사장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오늘까지 구속된 대우 계열사 사장단을 조사하면서 정주호 전 사장 등이 비자금 조성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대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당초 분식회계 문제에서 전직 그룹 총수의 비자금 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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