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 여파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장 한국부동산신탁으로부터 상가나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이 피해를 입게 됐고 건설업체들의 연쇄 부도사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 상가를 분양받은 1700여 명의 계약자들은 지금까지는 1800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과는 달리 상가나 지상복합 건물의 경우 보장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윤미라(상가 계약자): 돈 조금 모아가지고 전 재산 다 갖다 여기다 바친 건데 부도처리하시면 저희는 어디 가서 하소연을 해야 하는 겁니까?
⊙기자: 이 아파트에 입주한 2800여 가구 주민들은 등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한국부동산신탁이 진 400억원의 빚을 주민들이 대신 갚지 않는 한 압류를 풀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큰마을 아파트 주민): 내 집 마련하기 위해서 피땀흘려 마련한 이 집인데 이게 너무나 허망하고 부당한 거죠.
⊙기자: 700여 개의 건설회사들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건설업계의 연쇄 부도사태가 우려됩니다.
이 같은 직접적인 피해를 합칠 경우 2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있는 전국 65개 사업장들의 경우 공사대금 지급이 멈추면서 대부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른 계약자들의 입주 지연과 이들 사업을 떠맡아야 할 대한주택보증의 경영 압박 등 간접적인 피해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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