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즈음 각 대학들마다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3학년 편입생 모집이 한창입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대여섯 군데씩 복수지원을 하는데 전형료가 너무 비싸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편입학 원서접수 창구입니다.
157명 모집에 200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일반 편입의 경우 원서접수 비용은 7만원입니다.
⊙김명규(편입 지원자): 정시나 이런 것보다 너무 2배 이상 비싸잖아요.
그러니까 좀 부담이 커요.
편입은 또 여러 군데 많이 넣으니까...
⊙김현아(편입 지원자): 전형비, 전형료랑 교통비, 왔다갔다하면서 차비, 식대 모든 것 다 합치면 거의 7, 80만원 드는 것 같아요.
⊙기자: 예체능계를 제외한 대학들의 학과별 정시모집 전형료는 평균 3만원에서 7만원, 편입학 전형료가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2배까지 비쌉니다.
⊙박재완(성균관대 입학처장): 정시와 달리 서류전형뿐만 아니고 필답고사와 면접을 동시에 다 시행하기 때문에 전형료가 신입학 전형료보다 다소 비싸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나 대학이 편입생 모집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은 수천 명을 뽑는 신입생 모집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따라서 편입생들은 대학이 결원을 채우는 이익을 보면서도 거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정훈(편입 지원자): 시험 보는 사람들이 정시에 비해서는 많이 적기 때문에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없는 것 같아요.
⊙기자: 한 해 편입생 수는 평균 6만명, 이들이 대학에 지불하는 비용은 500억원이 넘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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