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부동산신탁의 최종 부도처리가 일파 만파가 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와 입주 예정자, 상가 분양자들의 피해가 속출해서 모두 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도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처리로 상가를 분양받은 1700여 명의 계약자들이 지금까지 낸 보증금 1800억원을 돌려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 아파트에 입주한 2800여 가구 주민들 역시 등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한국부동산신탁이 진 400억원의 빚을 주민들이 대신 갚지 않는 한 압류를 풀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 내집 마련하기 위해서 피땀 흘려 마련한 집인데 이게 너무나 허망하고 너무나 부당한 거죠.
⊙기자: 798개의 건설업체도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건설업계의 연쇄부도 사태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신탁이 시행사로 있는 전국 65개 사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창 진행 중이던 공사들이 대금지급이 끊기면서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우선 부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워크아웃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재무상태로 볼 때 다음 주에 열리는 채권단회의에서 파산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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