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가 자신이 타고 다니던 학원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제천, 윈주, 이번에는 구미시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린이가 완전히 타고 내린 것을 확인한 뒤에 차를 출발시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입니다.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어학원 소속 승합차에서 내리던 8살 양서경 어린이가 자신을 내려주던 승합차에 치어 숨진 것은 어제 오후 5시쯤.
서경 양은 승합차 문틈에 웃옷이 끼이면서 도로에 쓰러진 뒤 차량 뒷바퀴에 치어 숨졌습니다.
⊙숨진 어린이 유족: 덩치가 커요, 좀 통통한 편이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못 봤다는 게 말이 안 돼요.
백미러를 안 보고 문만 닫고 달렸다는 거예요.
⊙기자: 사고는 승합차 운전자가 서경 양이 안전하게 내린 것을 확인하지 않은 채 출발해 일어났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 출발 하자마자 무언가 '덜커덩'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멈춰서고 나니 이미 애를 치고 난 뒤였습니다.
⊙기자: 사고학원 차량에는 어린이들의 승하차를 돕는 교사도 없었습니다.
⊙이경호(구미경찰서 도량파출소): 타고 내릴 때 안전조치를 충분히 해 줘야 되는데, 이 차는 운전기사만 남아있었고 선생이 안 타고 있었어요.
⊙기자: 지난달 30일 강원도 원주에서도 이와 같은 사고로 속셈학원 승합차에서 내리던 8살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충북 제천에서도 태권도를 배우고 길을 건너려던 5살난 어린이가 자신을 내려준 학원차량에 치어 숨지는 등 학원차량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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