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상대로 등록금 인상문제가 새학기 대학가의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등 국립대들이 정부 권고를 무시하고 최고 9%까지 등록금을 올리는 판에 사립대들이 정부 말을 들을지는 궁금한 일입니다.
권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가 올 1학기 등록금을 정부안의 두 배 가까운 9.5%로 인상했습니다.
국립대 등록금 인상폭을 5%로 억제하겠다던 정부 발표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깨진 셈입니다.
이에 따라 재학생의 경우 평균 등록금은 가장 많은 의대가 지난해보다 14만원이 오른 297만 2000여 원입니다.
가장 적은 인문사회계열은 112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9만 8000여 원이 올랐습니다.
이밖에 전남대가 9.6%, 강원대 9.3%, 충남대와 한동대 6.1% 등 대부분의 국립대들이 정부안보다 높게 인상폭을 결정했습니다.
⊙구관서(교육부 대학지원국장): 행정지도를 통해서 재조정을 요청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재정지원시 종전보다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지도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사립대 역시 정부가 7% 인하로 인상폭을 유도하겠다고 했지만 얼마나 따라줄지 미지수입니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 70여 개 전국 대학총학생회장단은 등록금 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한국의 대학생들은 힘을 합쳐 등록금 인상을 저지할 것이며, 국가교육재정 6% 확보를 위하여 단결하여 투쟁할 것이다.
⊙기자: 총학생회장단은 개강과 함께 대학별로 등록금 납입 거부투쟁에 나서기로 해 또 한 번 캠퍼스가 시끄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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