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달 1일은 기름값이 조정되는 날입니다마는 이번에는 오로지 SK만이 기름값을 크게 올렸습니다.
SK는 국내 최대 정유사입니다.
자신들의 힘을 믿고 부담을 소비자에게만 떠넘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각 정유사 별로 일률적이던 휘발유 가격이 이번 달부터 달라졌습니다.
SK는 환율급등을 이유로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30원씩 올렸지만 다른 정유사들은 가격을 동결했기 때문입니다.
⊙SK관계자: 환차·환율변동으로 휘발유는 50원 정도 (인상 요인이)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가장 먼저 가격 동결을 선언한 S오일측은 특별한 인상요인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S-오일 관계자: 우리 회사의 유가산정 방식대로 계산해 본결과 2월에는 인상요인이 없습니다.
⊙기자: LG정유와 현대정유측도 환차손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현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SK만 자신들이 져야 할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한 셈입니다.
⊙이부헌(SK 고객): 다른 데로 바꿀 생각입니다.
만약에 SK만 이렇게 올랐다면 시정이 안 된다면 바꿀 생각...
⊙기자: SK측은 고객들과 대리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일부 지역의 가격만 슬그머니 내렸습니다.
⊙SK주유소 관계자: 말일 밤에 올렸다가 내리라고 해서 내린 상황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한 회사만 가격을 올려받을 수 없는 정유업계의 특성상 SK측도 조만간 이번 달 기름값을 지난달 수준으로 다시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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