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의 도로공사와 주변 절개지 공사가 겨울철에는 중단됩니다.
안전과 부실방지를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안전시설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서 오히려 또 다른 안전사각지대로 변했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안동 국도변의 절개지 공사 현장입니다.
높이 10m의 언덕에서 끊임없이 돌이 굴러떨어집니다.
낙석 차단벽도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떨어진 바위조각은 도로 위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겨울철 공사가 중단됐지만 그 동안의 안전시설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곳도 봄철까지 낙석방지공사가 중단된 곳입니다.
그러나 안전망이 뻥 뚫린 채 겨울철 내내 방치되고 있습니다.
⊙주민: 시에도 민원넣고 도로공사도 냈고 다 했죠.
냈는데도 안 되더라고요.
⊙기자: 도로 확장공사를 벌이다 안전시설 없이 공사가 중단된 곳도 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갓길이 없어져 보행공간도 사라지고 차로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권 순(경장/안동 도산파출소): 야간 표지판을 설치해 주면 훨씬 낫죠.
그럼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건데...
⊙기자: 그러나 공사가 중단됐다는 이유로 발주처나 시행업체 모두 안전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누구도 책임질 사람이 없고, (공사)계약도 안되니까 일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자: 안전을 위해 작업이 중단된 공사현장이 오히려 안전 사각지대로 변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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