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 북반구 곳곳에서는 혹한과 폭설이 계속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반대편인 남반구 호주에서는 최근 잇따른 산불과 홍수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불길이 온 산을 뒤덮은 채 시커먼 연기를 뿜어냅니다.
비행기와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거대한 불길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호주 남부 포트링컨시 주변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10여 채의 집이 불에 탔고, 20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다가 다쳤습니다.
불길 잡기가 쉽지 않자 주 소방본부는 주민들에게 긴급히 대피할 것을 당부하고 일단 불길이 농장이 많은 곳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호주 동부 뉴사우스 웰즈주 리즈모어시에서는 홍수가 나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집들이 지붕만 남은 채 잠겨버린 가운데 배들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주정부는 리즈모어시를 자연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즉각 구조대를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홍수수위가 최고 10m까지 이를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구조대의 복구작업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호주의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뉴사우스 웰즈주에서는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최근 잇따른 홍수와 폭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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