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우 비리와 관련해서 현재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형사처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총수였던 김우중 전 회장의 비자금 루트가 확인돼 검찰이 은닉자금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대우는 해외에서 25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고 김 전 회장은 이 가운데 상당액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영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국 런던의 대우의 해외 현지 금융법인인 BFC가 있습니다.
대우자동차 수출대금 등 41억달러, 해외에서 불법 차입한 150억달러 등 모두 200억달러로 우리 돈 25조 규모의 돈을 불법 조성해 모아놓은 김 전 회장의 해외자금 은닉처였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BFC를 통해 조성한 25조 가운데 일부를 비선 조직상의 핵심측근들을 통해 관리하면서 일부는 해외에 은닉하고 일부는 국내로 반입해 꺼내쓰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당초 수사 대상이었던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을 대부분 마무리짓고 김우중 전 회장의 비자금쪽으로 수사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검찰은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서는 어젯밤 장병주 전 대우 사장, 강병호,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사장.
이상훈 전 주식회사 대우 전무 등 네 명을 추가로 구속 수감했습니다.
이로써 회계 장부를 조작한 사건으로 전직 사장 6명, 전무 1명, 회계사 1명 등 모두 8명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회계장부 분식에 연루된 나머지 40여 명은 대부분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검찰수사는 그 동안 수사 선상에 오르지 않았던 김우중 전 회장의 비선조직으로 비자금 조성에 개입해 온 측근 인사들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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