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우중 대우회장의 분식회계와 수십억달러의 외화 빼돌리기는 대부분이 영국 런던 교외에 있는 비밀 금융센터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런던의 비밀 금융센터 표정을 이동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런던 북서쪽 교외, 사우스해로우라는 데에 대우 영국 법인 건물이 있습니다.
김우중 회장의 지시로 대우의 해외자금을 관리해 온 영국 금융센터는 바로 이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대우그룹의 핵심 기업인 주 대우의 역대 현지 책임자들은 이 영국 금융센터의 책임자로써 김 회장의 지시에 따라 30여 개의 계좌를 통해서 수백억달러의 외환을 관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30여 명이나 있던 대우의 금융팀은 그러나 지난해 모두 국내로 철수하고 현재는 행정팀과 건설 등 다른 부문만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책임자가 있던 방입니다.
지난 80년대에는 강병호 사장이, 90년대에는 이동원 부사장과 이상훈 전무가 각각 책임자로서 자금의 흐름을 관리해 왔으나 일체 대외비여서 현지 직원들조차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현지법인 관계자: 옛날의 소위 금융팀 관련 자료는 전부 서울로 갔습니다.
여긴 남아있는 게 없습니다.
⊙기자: 이곳에 있는 대우법인은 조선과 건설, 무역 부문으로 나눠 청산절차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영업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수사로 현지 영업에 다시 어려움이 닥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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