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에 실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실직자들을 등치는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1200만원만 내면 취직도 되고 월급도 받는다면서 실직자들을 속여서 4억원을 가로챈 사람이 적발됐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의 월급 257만원.
3년 계약 체결, 생활정보지마다 실직자들을 유혹하는 취업광고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트럭을 사는 조건으로 우선 1200만원만 내면 한 달에 275만원의 월급을 받는 운전기사로 취직시켜 준다는 한 물류회사의 광고입니다.
일자리에다 고정 월급까지 보장해 준다는 말에 실직자들은 솔깃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해 실직자: 우리 실직자들에겐 큰돈이고 큰 도움이 되거든요.
⊙기자: 뿐만 아닙니다.
트럭에 광고시설을 해야 한다며 추가로 400만원씩을 더 요구했습니다.
실직자들은 여기 저기 돈을 끌어모아 1600만원을 맡겼지만 아무런 일감도 없었고 월급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고와 달리 이 물류회사는 이름만 있는 유령회사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트럭과 함께 영상 모형까지도 보여 줌으로써 실직자들은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25명의 실직자가 뜯긴 돈은 모두 4억원이 넘습니다.
⊙피의자: 이렇게 하면 월급을 받는 직원으로 취업하고 수입도 좋기 때문에….
⊙기자: 일자리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실직자들의 불안심리를 교묘하게 악용한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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