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경영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는 김우중 전 회장이 해외에 빼돌린 25조원가운데 상당액을 개인 비자금으로 사용한 단서를 포착하고, 비자금의 실체를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고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어제 구속한 주식회사 대우의 이상훈 전 전무를 소환해 비자금의 조성 경위와 사용처를 추궁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이동원 전 대우 부사장도 조만간 다시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식회사 대우의 런던지사 법인장을 지낸 이동원 전 부사장은 김 전 회장의 비밀 계좌를 사실상 관리해온 인물로, 지난해말 검찰의 설득으로 영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우중 전 회장이 수조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는 포착했지만, 이가운데 일부를 국내에 들여온 흔적은 아직 발견하지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김우중 전 회장의 신병 확보가 급선무라고 보고, 조만간 외교 경로를 통해 프랑스와 독일 등 4개국에 김 전 회장의 소재 파악과 신병 인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때 소환 방법의 하나로 검토했던 여권 무효화 조치는 김 전 회장의 여권 만료일이 내년 12월까지로 돼있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영장이 기각된 추호석 전 대우중공업 사장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 영장을 다시 청구하고, 함께 고발된 나머지 임직원 40여명은 이달 중순 일괄적으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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