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로 피해를 입게 된 상가와 아파트 계약자들의 반발이 점거농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기업의 부도로 피해를 입은 만큼 정부가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낸 1800여 만원을 모두 떼이게 된 상가 계약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상가 건물을 점거한 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상가 계약자: 평생을 고생해서 벌은 돈 좋은 집 지어 가지고 장사해 보려고 투자했거든요.
그런데 삼성이 우리 돈 다 가지고 갔어요.
⊙기자: 이처럼 한국부동산신탁으로부터 상가나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가 분양금을 모두 떼이게 된 사람은 2만명이 넘습니다.
⊙상가 계약자: 이것은 정부에서 다시 구제를 해 주어야지 누구를 믿고 우리가 투자를 하고 누구를 믿고 살아가라는 말입니까?
⊙기자: 아파트 부지에 설정된 가압류 때문에 재산권 행사를 못 하게 된 2800여 가구의 주민들 역시 정부가 한국부동산신탁의 빚 400억원을 대신 갚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큰마을 아파트 주민: 나라 차원에서 그걸 해결 못 해 주면 안 되죠.
공기업인데...
⊙기자: 1만 9000여 아파트 계약자들의 경우 공사 중단으로 입주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또 이들 사업장의 공사 재개를 위해 150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대한주택보증의 경영압박 완화방안 마련도 정부의 부담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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