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우중 전 회장이 이번 사건을 주도하고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김우중 전 회장의 신병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조종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김우중 전 회장의 해외 비자금은 어디에 있을까? 대우 계열사 전 경영진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회장 몫의 뭉칫돈이 조성돼 온 사실은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비자금의 전체 규모와 사용처는 물론 국내로 들어온 흔적까지 모두 오리무중입니다.
검찰은 돈의 상당액은 현지 부동산 구입 등 김 전 회장 개인 용도에 쓰였을 것으로 보고 이상훈 전 대우 무역전무 등 이미 구속된 핵심측근들을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이 영국 소재 사금고나 다름 없던 BFC 법인장 이동원 씨도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해외 비자금을 둘러싼 어떠한 의문도 김우중 전 회장을 통하지 않고서는 규명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이 머물렀던 독일과 프랑스 등 4개국에 우선 김 씨의 소재파악과 신병인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의 행방과 관련된 첩보를 수집해 줄 것을 해외 공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수사가 경영진 개개인에 대한 책임 추궁과 처벌보다는 사건의 실체 규명으로 나갈수록 김우중 전 회장의 소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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