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번호판과 차량 등록증까지 완벽하게 위조한 유령차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고차 시장에 일반 자가용으로 둔갑돼 감쪽같이 팔렸던 고급 렌터카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차종이 똑같은 남의 차 1대를 골라 차량번호를 똑같이 위조해 만든 일종의 유령차입니다.
이런 유령차를 만들어 팔아 오다 경찰에 적발된 렌터카 사기단은 모두 8명.
이들은 훔친 주민등록증으로 고급 렌터카를 빌린 다음 똑 같은 차종의 차량 1대를 골라 똑같은 번호판을 위조해 렌터카에 부착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보험회사 직원을 통해 불법으로 차 주인의 신상 정보를 빼낸 뒤 실제 차의 것과 똑같은 차량 등록증과 주인의 주민등록 등초본, 그리고 인감증명서까지 위조했습니다.
증명서를 위조하는 데 필요한 서류 양식은 인쇄업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정 모씨(피고인): (차량등록증 원본)필요하다고 했더니 납품업체 직원으로 알고 한 상자 팔더라고요.
⊙기자: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고급 렌터카 15대 3억원어치를 일반 승용차로 위조해 중고차 매매센터 등에 팔았습니다.
실제 주인도 모르는 사이 차량등록증과 소유자까지 똑같은 유령 차량들이 버젓이 거래되고 거리를 돌아다닌 셈입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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